[해외파]설기현 17m 통렬한 동점포

  • 입력 2005년 3월 13일 18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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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발의 명수’ 설기현(26·울버햄프턴)이 5경기 만에 골을 터뜨렸다. 설기현은 13일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2004∼2005 챔피언십리그 프레스톤과의 원정경기에서 1-2로 뒤지던 후반 28분 통렬한 17m짜리 왼발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뒤흔들어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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