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프로축구 1부리그를 대표하는 8개 팀이 유럽 프로축구 ‘왕중왕’을 가리는 2004∼200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인터 밀란은 16일 열린 16강 2차전에서 지난해 코파아메리카(남미선수권대회) 득점왕 출신인 아드리아누(브라질)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활약에 힘입어 지난 대회 챔피언 FC 포르투(포르투갈)를 3-1로 제압하고 마지막 남은 8강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표는 19일 추첨을 통해 결정되며 8강 1차전은 다음달 6일과 7일 열린다.
권순일 기자 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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