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과의 시범경기에서 첫 선발 등판한 롯데 주형광은 5이닝을 3안타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15일 현대전에서 중간 계투로 등판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던 주형광은 이날 직구 최고 구속이 시속 132km에 불과했지만 5이닝 동안 공 52개만을 던지는 노련한 피칭을 선보였다.
롯데는 1-2로 뒤진 9회초 이원석, 조효상의 연속 안타를 앞세워 2점을 뽑아 3-2로 역전승했다. 문학구장에서는 2년차 투수 윤희상이 4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SK가 현대를 5-2로 눌렀다.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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