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8위 이형택은 26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단식 2회전에서 세계 19위 미하일 유즈니(러시아)를 2-0(6-1,6-4)으로 꺾는 돌풍을 일으켰다. 지난해 3월 인디언웰스대회에서 유즈니에게 당한 패배를 설욕하며 상대전적 1승1패를 기록.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형택은 지난해 세계 주니어 최강으로 4대 그랜드슬램대회 주니어부 단식에서 3승을 챙겼던 가엘 몽피스(프랑스·세계 128위)와 16강전 진출을 다툰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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