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프로야구]김병현 시범경기 첫세이브… 서재응 끝내 마이너리그로

  • 입력 2005년 3월 28일 18시 33분


‘안타 제조기’ 스즈키 이치로(32·시애틀 마리너스)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팀 최다 연속경기 안타기록을 세웠다.

이치로는 28일 애리조나에서 열린 시카고와의 경기에 우익수 겸 톱타자로 출장해 5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1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종전기록은 89년 켄 그리피 주니어가 세운 15경기.

한편 김병현(26·보스턴 레드삭스)은 이날 피츠버그와의 경기에서 8-6으로 앞선 9회 등판, 1이닝 동안 안타 2개를 맞고 볼넷과 몸에 맞는 볼 1개씩을 내줘 1실점했으나 승리를 지켜 시범경기 첫 세이브를 따냈다. 서재응(28·뉴욕 메츠)은 이날 마이너리그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로 내려갔다.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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