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 히딩크(59) PSV 아인트호벤 감독이 ‘미키 마우스’ 박지성(24·사진)과 ‘초롱이’ 이영표(28)에게 갈채를 보냈다.
3일 아인트호벤 홈구장에서 열린 2004∼2005 네덜란드 프로축구 1부리그(에레디비지에) 아인트호벤-FC 위트레흐트의 경기. 지난달 30일 2006독일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이영표와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활약한 박지성이 풀타임 출전해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박지성은 전반 42분 상대의 패스를 가로 채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을 엮어냈다. 박지성은 시즌 6호 골을 기록하며 팀 내 득점랭킹 4위.아인트호벤은 22승4무1패(승점 70)로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권순일 기자 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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