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T&G 2005 V-리그 여자부 11차전에서 주포 정대영(21점·블로킹 6개)의 활약에 힘입어 풀세트 접전 끝에 3-2(25-21, 22-25, 22-25, 28-26, 15-10)로 이겼다. 현대건설은 도로공사, KT&G와 나란히 8승 3패가 됐으나 세트 득실에서 밀려 3위.
현대건설은 세트 스코어 1-2로 뒤진 4세트에서 정대영 한유미 윤혜숙의 공격 3인방이 노련미를 발휘해 이정옥의 왼쪽 공격에 의존한 GS칼텍스의 예봉을 막고 최종 5세트에선 정대영의 중앙 공격이 잇따라 터지며 2시간 20분의 접전을 마무리했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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