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우정의 패스… 평화로 골인” 이라크선발-파주공고 친선전

  • 입력 2005년 4월 14일 18시 15분


14일 이라크 아르빌 고교축구 선발팀과 파주공고와의 친선경기. 이라크의 핸드린 사이드(왼쪽)와 파주공고 장윤석이 볼을 다투고 있다. 파주=안철민기자
14일 이라크 아르빌 고교축구 선발팀과 파주공고와의 친선경기. 이라크의 핸드린 사이드(왼쪽)와 파주공고 장윤석이 볼을 다투고 있다. 파주=안철민기자
‘2-1.’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양 팀 선수들은 서로 얼싸안고 우정을 나눴다. 승부는 갈렸지만 모두가 승자였다.

14일 경기 파주시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파주공고와 이라크 아르빌 지역 고교축구 선발팀의 친선경기(동아일보사 대한축구협회 공동주최).

파주공고가 장길영과 인춘기의 연속골로 하자르 라시드가 1골을 만회한 이라크 선발팀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이라크 선발팀은 두 차례 친선경기를 1무 1패로 마감했다.

이라크 선발팀의 투지가 돋보인 경기였다. 이라크 선수들은 몸싸움에서 번번이 밀렸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파주=권순일 기자 stt77@donga.com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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