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신문에 따르면 FIFA 규율위원회에 참석했던 북한축구협회 관계자들은 2일 중국 베이징에서 모임을 갖고 FIFA가 징계 이유로 제시한 항목에 대해 “평양 개최가 불가능하다고 할 만한 이유가 없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북한 측은 이의신청 이유로 △징계 대상이 된 3월 30일 북한-이란의 평양 경기에서 부상자가 없었고 △3월 25일 테헤란에서 열린 이란-일본전에서도 관중이 물건을 던졌지만 FIFA의 징계는 다음 경기의 관중 수를 반으로 줄이는 선이었으며 △경비 태세가 미흡했음을 인정하고 6월 8일의 북-일전에서는 경비 강화를 아시아축구연맹에 약속한 점 등을 꼽았다.
도쿄=박원재 특파원 parkwj@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