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명지대 춘계대학축구 정상 올라

  • 입력 2005년 5월 4일 18시 40분


명지대가 2005 KBS SKY배 전국춘계 1, 2학년 대학축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명지대는 4일 경남 통영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결승에서 전반 15분과 후반 11분에 잇달아 골을 터뜨린 곽철호의 맹활약을 앞세워 ‘강호’ 고려대를 3-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명지대는 이번 우승으로 1987년 대통령배 우승 이후 18년 만에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는 우승팀인 명지대의 주장 박재용이 차지했고 곽철호(명지대)와 이용래(고려대)가 나란히 4골을 기록해 득점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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