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프로야구]박찬호 11일 4승 재도전

  • 입력 2005년 5월 9일 18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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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32·텍사스)가 11일 디트로이트를 홈으로 불러들여 시즌 4승과 통산 98승에 도전한다.

상대 선발은 203cm의 우완 제이슨 존슨(32). 메이저리그 9년차로 올 시즌 2승2패 평균자책 3.93을 기록 중이다.

디트로이트는 9일 현재 14승16패로 중부지구 3위를 달리고 있어 비교적 약체지만 경기당 4.86점을 올려 아메리칸리그 14개 팀 가운데 득점 6위. 지난 번 승수 쌓기에 실패했던 오클랜드가 3.60점임을 감안할 때 쉽게 상대할 팀은 아니다.

조심해야 할 타자도 많다. 톱타자 브랜든 인지는 올 타율 0.304에 출루율 0.395의 출루율을 기록 중. 3번 카를로스 기옌은 타율 0.387로 리그 1위. 6번 크레이그 먼로는 타율은 0.245이지만 득점 권 타율이 4할대로 팀 내 최다 타점(19점)을 올렸다.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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