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팀 감독과 선수들은 이날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결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덴마크팀 얀 피틀리크 감독은 “이 경기를 앞두고 몇 달 전부터 흥분됐다”며 “아테네 올림픽 대표선수 5명이 그대로 왔고 많은 젊은 선수가 합류해 전력은 여전히 최강”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피틀리크 감독은 “한국대표팀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팀”이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한국대표팀 임영철 감독은 “비록 준비 기간이 짧아 부담이 많이 되지만 이번 경기에서 아테네의 패배를 설욕하겠다”고 다짐했다.
양 팀은 26일 서울올림픽 제2체육관(펜싱경기장)에서 ‘세계최강전’을 갖고 이어 2005경남아너스빌컵 국제여자핸드볼대회에 함께 참여해 맞붙는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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