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동부콘퍼런스 정규리그 1위인 마이애미는 30일 디트로이트와의 동부콘퍼런스(7전 4선승제) 결승 3차전에서 113-104로 이겼다. 이로써 마이애미는 2승 1패를 기록해 앞으로 2승만 더하면 동, 서부 콘퍼런스 결승 우승팀끼리 겨루는 NBA 챔피언결정전에 나가게 된다.
마이애미의 떠오르는 스타 드웨인 웨이드는 2차전에서 40득점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 3차전에서도 양 팀 최다인 36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마이애미의 ‘공룡센터’ 샤킬 오닐은 24득점. 이날 마이애미는 4쿼터에서만 29개의 자유투를 얻어 이 중 22개를 성공시켜 승리의 발판으로 삼았다.
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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