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미국 오하이오 주 더블린 뮤어필드빌리지GC(파72)에서 열린 미국PGA투어 메모리얼토너먼트(총상금 550만 달러) 최종 4라운드.
최경주는 4언더파 68타(버디 6, 보기 2)로 선전해 공동 8위(10언더파 278타)를 마크하며 상금 랭킹도 62위(62만410달러)로 끌어올렸다. 2002년 2승을 거둔 이후 지난 두 시즌 무승에 그쳤던 최경주는 스윙 교정과 교체한 클럽 적응 등으로 올 시즌 초반 부진했다.
한편 타이거 우즈(미국)는 비제이 싱(피지)이 예선 탈락한 절호의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세계랭킹 1위 복귀에 실패했다. 우즈는 단독 3위 이상이면 랭킹 1위 탈환이 가능했지만 공동 3위(12언더파 276타)에 그쳤다.
‘무명’의 바트 브라이언트(미국)는 16언더파 272타로 생애 두 번째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안영식 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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