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부천, ‘인천 돌풍’ 잠재웠다

  • 입력 2005년 6월 23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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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그라운드에 돌풍을 몰고 온 인천 유나이티드의 고공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인천은 22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삼성하우젠 K리그 2005 전기리그에서 부천 SK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정규리그 7경기 무패행진(5승 2무)을 이어온 인천은 첫 패배의 쓴맛을 봤다. 그러나 이날 인천은 부산 아이파크가 포항 스틸러스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는 덕택에 승점 17로 부산(승점 15)에 앞서 1위를 지켰다.

인천은 전반 5분 세지오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14분 임중용이 동점골을 뽑았으나 경기종료 직전 김기형에게 결승골을 빼앗기며 주저앉았다.

◇22일 전적

부 천 2-1 인 천

수 원 2-2 성 남

부 산 0-0 포 항

대 전 2-1 울 산

전 남 1-0 광 주

전 북 4-1 대 구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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