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테니스대회인 윔블던 여자단식 2회전.
지난해 우승자인 세계랭킹 2위 샤라포바는 올해 프랑스오픈에서 8강까지 올랐던 세계 52위 세실 카라탄체바(15·불가리아)를 불과 45분 만에 2-0(6-0, 6-1)으로 눌렀다. 13개의 위닝샷을 날리며 실수는 상대보다 12개 적은 8개에 그친 게 완승의 비결.
이번 대회 1, 2회전에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은 샤라포바는 세계 86위 조윤정(삼성증권)을 2-0(7-5, 6-4)으로 제친 세계랭킹 57위 카타리나 스레보트닉(슬로베니아)과 16강 진출을 다툰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