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 한양대 체육학과 교수는 6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한국체육기자연맹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서 “지난해 정부의 체육 예산은 2752억 원으로 비중이 0.02%에 계속 줄고 있어 기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장기적인 체육 진흥 재원 확충을 위한 스포츠 토토 활성화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현재 축구와 농구 야구 골프 등 4개 종목을 대상으로 발행되는 토토 수입금 중 30%가 체육기금으로 조성된다. 연간 300회로 제한된 투표권 발행횟수를 확대하고 발행 승인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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