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11일 광주 구동체육관에서 열린 2005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신세계와의 경기에서 68-56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개막전에서 지난 시즌 챔피언 우리은행을 꺾은 이후 3전 전승을 거두며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신세계는 2패.
돌아온 야전사령관 전주원(13득점 8어시스트)이 이끄는 신한은행을 신세계가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1쿼터를 16-9로 앞선 신한은행은 전주원의 송곳패스를 겐트(24득점 16리바운드)가 골밑으로 달려들며 연속 득점, 2쿼터 4분여를 남기고 31-13으로 앞서 나갔다. 4쿼터 6분 56초를 남기고서는 62-36으로 26점 리드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신한은행은 55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고 특히 공격 리바운드는 20개로 신세계가 잡아낸 전체 리바운드 19개보다도 많았다.
광주=전창 기자 jeon@donga.com
| 1Q | 2Q | 3Q | 4Q | 합계 |
신한은행(3승) | 16 | 22 | 17 | 13 | 68 |
신세계(2패) | 9 | 13 | 10 | 24 | 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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