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GS칼텍스 초청 FC 서울-보카 주니어스(아르헨티나)의 친선경기. FC 서울은 K리그 전기리그 때 오른쪽 발바닥을 다친 박주영을 투입하지 않고 벤치에 앉혔다. 전날 “주치의가 뛰어도 괜찮다”고 했던 입장에서 한발 물러선 것.
FC 서울 관계자는 “박주영의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하다. 이 상태라면 동아시아선수권도 뛰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박주영은 24일 축구대표팀에 합류했다가 이날 친선경기를 위해 소속 팀에 잠시 복귀했다.
▼백지훈 후반7분 1골 추격▼
한편 FC 서울은 백지훈이 후반 7분 한 골을 넣으며 분전했으나 로드리고 팔라시오 와 다니엘 빌로스에게 연속골을 빼앗기며 보카 주니어스에 1-2로 패했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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