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 직전까지 이언 소프(23·호주)도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3연패를 달성해 누가 먼저 4연패의 주인공이 될지 관심거리였지만 소프가 이번에 불참해 호주 대표팀 주장인 하켓이 영광을 안았다.
하켓은 이번 대회에서 자유형 400m와 800m에 이어 1500m까지 3개 부문을 석권하며 남자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여자 MVP에는 여자 배영 100m와 200m를 석권하며 아프리카 돌풍을 일으킨 짐바브웨의 커스티 코벤트리(22)가 뽑혔다.
사상 최대인 24명의 선수를 파견한 한국 경영 국가대표팀은 이남은(16·울산효정고 1년)이 여자 배영 50m에서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결선에 진출하고 유승현(22·한국체대 4년)이 2개 등 5명의 선수가 모두 6개의 한국 신기록을 작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몬트리올=전 창 기자 j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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