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배드민턴 간판 김동문 국가대표 트레이너에

  • 입력 2005년 8월 3일 03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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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의 간판스타 김동문(30·삼성전기·사진)이 지도자로 변신했다.

김동문은 최근 국가대표 트레이너로 선발돼 2일 서울 태릉선수촌에 들어갔다. 그는 이날부터 15일 미국 애너하임에서 개막되는 제14회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남녀대표 후배들을 지도하게 됐다.

현재 원광대에서 체육학 박사과정을 밟으며 11월 초 논문 심사를 앞둔 김동문은 “처음으로 선수 아닌 지도자로 태릉에 들어가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선수 시절 경험을 잘 가르쳐 대표팀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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