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의 외국인 왼손타자 카림 가르시아(30·사진)는 11일 라쿠텐과의 홈경기에서 2, 3, 8회 홈런을 날려 대기록을 세웠다. 그는 전날 2, 4, 7회에 아치를 그렸다. 이틀간 타격 성적은 9타수 8안타 6홈런 10타점.
가르시아는 지난해까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며 10년간 통산 타율 0.241에 66홈런 212타점을 기록한 외야수. 2002년에는 뉴욕 양키스, 2004년에는 뉴욕 메츠 유니폼을 입어 국내 팬에게도 친숙한 편이다.
장환수 기자 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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