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은 29일 열린 2005∼2006 프리미어리그 시즌 3차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39분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와 교체해 출전했으나 8분여밖에 뛰지 못한 탓에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반면 이날 선발로 출전한 ‘잉글랜드 축구신동’ 웨인 루니(20)는 거침없는 돌파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맨체스터의 2-0 승리와 프리미어리그 3연승을 이끌었다.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감독은 이날 루니를 극찬하며 “최고의 자리를 꿈꾸는 젊은 선수들이여, 그처럼 뛰어라”라고 말했다.
이날 박지성은 프리미어리그 3경기 연속 출전해 퍼거슨 감독의 신임을 재확인했지만 하루빨리 골로써 자신의 능력을 증명해 보여야만 할 상황이다. 맨체스터는 9월 10일 오후 9시 맨체스터시티와 ‘맨체스터 더비’를 벌인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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