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은 4일 광양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수비수 김한윤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를 딛고 상대 자책골과 마철준의 득점에 힘입어 2-1로 역전승했다. 후기리그 들어 3전 전승을 거둔 부천은 승점 9를 기록해 수원 삼성(승점 7·2승 1무)을 제치고 1위로 점프했다. 반면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전남은 네아가와 박재홍의 공백(경고 누적으로 결장)을 극복하지 못하고 최근 4연패의 늪에 빠졌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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