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니어 랭킹 4위인 김선용은 9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3회전에서 세계 48위 크리스천 비툴리(케냐)를 2-0(7-5, 6-4)으로 눌러 올 호주오픈에 이어 통산 2번째 메이저대회 준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내년 성인무대 데뷔에 앞서 최근 아디다스와 스폰서 계약을 하며 주목받고 있는 김선용은 올 호주오픈 결승에서 패했던 톱시드 도널드 영(미국)과 10일 4강 티켓을 다툰다.
남자단식에선 세계 1위로 지난해 챔피언인 로저 페데러(스위스)와 레이튼 휴잇(호주)이 나란히 4강에 올라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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