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11일 카타르 가라파에서 열린 예선 A조 3차전에서 부상으로 목 보호대를 차고 나온 서장훈(삼성)이 팀 내 최다인 16점을 터뜨리며 골밑을 지킨 데 힘입어 말레이시아를 87-58로 크게 눌렀다. 미국프로농구(NBA) 포틀랜드에서 뛰는 하승진은 9득점.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를 연파한 데 이어 예선을 전승으로 끝낸 한국은 조 1위가 돼 8강 리그에서 C조 1위 카타르와 같은 1조로 묶였으며 나머지 2개 팀은 이란과 요르단이 될 가능성이 높아 중동 지역 국가와 잇따라 맞붙을 전망이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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