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샤라포바-비너스 나란히 8강 진출…중국오픈 테니스

  • 입력 2005년 9월 23일 03시 06분


추석 연휴 동안 서울에서 사람들의 폭발적인 관심 속에 시범경기 맞대결을 치른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사진)와 비너스 윌리엄스(미국)가 나란히 8강에 진출했다.

22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투어 중국오픈 단식 2회전.

20일 한국을 떠나 이 대회에 출전한 세계랭킹 1위 샤라포바는 세계 48위 샤하르 피어(이스라엘)를 2-1(6-0, 5-7, 6-2)로 꺾었다.

세계 7위 비너스는 세계 54위 누리야 야고스테라 비베스(스페인)를 2-0(6-3, 6-1)으로 완파하고 준준결승에 합류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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