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박주영,4경기만에 공격포인트…두번째골 어시스트

  • 입력 2005년 10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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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對 218㎝FC 서울 박주영(왼쪽)과 이종격투기 K-1의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이 사인볼과 기념 셔츠를 주고받고 있다. 연합뉴스
182㎝ 對 218㎝
FC 서울 박주영(왼쪽)과 이종격투기 K-1의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이 사인볼과 기념 셔츠를 주고받고 있다. 연합뉴스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2005 FC 서울-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

서울의 김동진이 2골을 터뜨렸고 최근 3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던 ‘축구천재’ 박주영(서울)은 팀의 2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딕 아드보카트 축구대표팀 감독은 박주영 김동진 등 대표선수들의 움직임을 유심히 지켜봤다.

양 팀은 2-2로 무승부를 이뤘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후반전에 공격적인 경기로 4골이 터져서 보기 좋았다”고 평했으나 박주영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풀럼전에서 맹활약해 무척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이종격투기 K-1의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25)은 그를 연호하는 2만여 관중 앞에서 시축을 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부천 SK는 전북 현대모터스를 3-1로 제압하고 이날 대구 FC에 0-1로 진 성남 일화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울산 현대는 부산 아이파크에 3-2로 역전승을 거두고 프로 사상 첫 통산 300승 고지에 올랐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

▽2일 전적

광 주 1-0 대 전

서 울 2-2 인 천

부 천 3-1 전 북

대 구 1-0 성 남

수 원 2-0 포 항

울 산 3-2 부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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