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고전’이 시작된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이 막을 올리는 것.
정규리그 마지막 날인 3일 ‘가을 잔치’에 나설 주인공이 모두 가려졌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지난해 월드시리즈 챔피언 보스턴이 3년 연속 와일드카드를 거머쥐며 포스트시즌에 오르게 됐다.
보스턴은 뉴욕 양키스를 10-1로 완파해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1-3으로 패한 클리블랜드를 제치고 와일드카드를 안았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는 휴스턴에 돌아갔다. 휴스턴은 시카고 컵스를 6-4로 눌러 필라델피아를 1경기차로 제치고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따냈다.
5일부터 시작되는 디비전시리즈에서는 아메리칸리그의 뉴욕 양키스(동부지구 1위)-LA 에인절스(서부지구 1위), 시카고 화이트삭스(중부지구 1위)-보스턴(와일드카드)이 맞붙는다. 내셔널리그는 애틀랜타(동부지구 1위)-휴스턴(와일드카드), 세인트루이스(중부지구 1위)-샌디에이고(서부지구 1위)의 대결.
5전 3선승제의 디비전시리즈에서 이긴 팀은 챔피언십시리즈를 거쳐 23일부터 월드시리즈(이상 7전 4선승제)를 갖는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2005 한국인 메이저리거 성적 | ||
선수 | 팀 | 성적 |
박찬호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 30경기 12승 8패 평균자책 5.74 |
서재응 | 뉴욕 메츠 | 14경기 8승 2패 평균자책 2.59 |
구대성 | 뉴욕 메츠 | 33경기 6홀드 평균자책 3.91 |
김병현 | 콜로라도 로키스 | 40경기 5승 12패 평균자책 4.86 |
김선우 | 콜로라도 로키스 | 24경기 6승 3패 평균자책 4.90 |
최희섭 | LA 다저스 | 133경기 타율 0.253 15홈런 42타점 |
추신수 | 시애틀 매리너스 | 10경기 타율 0.056 1타점 1득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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