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차 연맹전에서 정상에 오른 고려대는 내외곽에서 안정된 전력을 보이며 까다로운 상대로 꼽힌 중앙대를 75-68로 눌렀다.
이로써 고려대는 결선리그에서 3승 1패를 기록해 이날 경희대에 73-78로 패한 연세대와 동률을 이뤘다. 올해 MBC배 준우승팀인 중앙대는 2승 2패.
내년 1월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이 유력한 고려대 졸업반 센터 주태수는 골밑을 장악하며 16득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고려대 슈터 차재영은 3점슛 3개를 꽂으며 양 팀 최다인 21득점을 올렸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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