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교포인 모비스 김효범(브라이언 김)과 캐나다 교포인 SK 한상웅(리처드 한). 신인 드래프트에서 2순위를 받은 김효범은 흑인을 연상시키는 탄력과 공격력을 갖췄다. 허리 부상으로 12월 초가 돼야 출전이 가능한 게 옥에 티. 드래프트 3순위인 가드 한상웅은 올해 등록선수 126명 가운데 최연소(20세).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무대 진출을 꿈꾸는 드래프트 1순위 방성윤(KTF)은 시즌 중에라도 돌아오면 뛸 수 있는 길은 언제든 열려 있다.
KT&G 신인 가드 김지훈은 아버지 김동광 감독과 한솥밥을 먹는다.
씨름선수를 떠올리게 하는 KCC 라이트는 몸무게 138kg으로 최고. 삼성 이세범(72kg)보다 66kg이나 더 나간다.
최고령 선수 표필상(37)을 비롯해 문경은(34), 최명도(33) 등이 뛰는 전자랜드는 평균 연령이 29.7세. 체중은 삼성이 평균 92.3kg으로 1위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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