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한강잠실지구서 보트그랑프리 세계선수권 29일 열려

  • 입력 2005년 10월 29일 03시 06분


파워보트 쾌속질주29일부터 이틀간 서울 한강시민공원 잠실지구에서 열리는 ‘보트그랑프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시속 190㎞로 물 위를 달리는 파워보트가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보트GP코리아 조직위원회
파워보트 쾌속질주
29일부터 이틀간 서울 한강시민공원 잠실지구에서 열리는 ‘보트그랑프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시속 190㎞로 물 위를 달리는 파워보트가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보트GP코리아 조직위원회
한강에서 파워보트들이 은빛 물보라를 일으키며 쾌속 질주 경쟁을 벌인다.

수상 스피드 레이스의 꽃인 ‘보트그랑프리 세계선수권대회’가 29일부터 이틀간 서울 한강시민공원 잠실지구에서 열린다. 파워보트는 무게 350kg의 선체에 배기량 2000cc의 210마력짜리 엔진을 얹어 물 위에서 시속 190km로 달린다. 워낙 빠르기 때문에 스크루만 물속에 있고 선체는 비행기처럼 떠 있는 모습. 올 시즌 3차전인 이번 서울대회엔 14개국에서 20대의 파워보트가 참가한다. 청담대교와 잠실대교 사이 한강에 부표를 띄워 만든 1800m의 서킷을 40바퀴 돌아 순위를 결정한다. 관람은 무료. 대회조직위원회 홈페이지(www.boatgpkorea.com)

전 창 기자 j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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