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택은 30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 센터코트에서 벌어진 결승전에서 2시간 37분간의 혈전 끝에 니콜라스 톰먼(280위·프랑스)을 2-1(4-6, 6-1, 7-6<8-6>)로 따돌리고 지난해 이 대회 우승에 이어 1년 만에 투어 및 챌린저대회에서 우승하는 감격을 맛봤다. 이로써 이형택은 우승 상금 1만4400달러(약 1440만 원)와 남자프로테니스(ATP) 포인트 80점을 챙겼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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