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문 전 대한테니스협회장(작고)이 사재를 털어 1957년 창설한 이 대회는 올해로 49회째를 맞으며 김봉수 노갑택 송형근 이형택 이덕희 김일순 전미라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해 왔다. 장호(長湖)는 홍 전 회장의 호.
남녀 유망주가 32명씩 출전한 이번 대회에는 임용규(14·안동중 2년)와 한성희(15·중앙여중 3년)의 돌풍 여부가 관심거리.
임용규는 이번 주 창원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한국선수권대회에서 대학 선배 3명을 꺾고 본선에 진출했으며 한성희 역시 이 대회에서 실업 선수 두 명을 제치고 본선에 오른 기대주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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