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박지성 골 갈증 “저도 답답해요”

  • 입력 2005년 11월 24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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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은 언제쯤….’

박지성(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가장 긴 시간을 뛰었지만 끝내 골은 터뜨리지 못했다.

박지성은 23일 영국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비야레알(스페인)과의 2005∼2006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D조 5차전에서 후반 8분 교체 투입돼 40여 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하지만 공격 포인트(골 혹은 어시스트)는 올리지 못했으며 팀은 0-0 무승부.

이로써 맨체스터는 조 3위(1승 3무 1패)를 마크해 10년 만에 토너먼트 탈락 위기에 몰렸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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