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윌리엄스 “아깝다 5번째 트리플더블”

크리스 윌리엄스를 누가 막으랴.

모비스가 4일 오리온스와의 홈경기에서 윌리엄스(33득점, 11어시스트, 9리바운드)의 트리플더블급 활약에 힘입어 89-69로 승리했다. 12승 4패로 단독 선두.

전날 SK와의 원정경기에서 올 시즌 4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윌리엄스는 이날도 3쿼터까지 25득점, 11어시스트, 7리바운드를 기록해 5번째 트리플더블 달성에 대한 기대를 높였지만 4쿼터에서 2개의 리바운드를 추가하는 데 그친 것이 아쉬웠다. 모비스는 경기 초반 시소게임 끝에 1쿼터를 16-14로 앞섰지만 2쿼터부터 계속 점수를 벌렸다. 2쿼터를 44-35로 마친 모비스는 3쿼터 종료 1분 40여 초를 남기고 우지원의 3점 슛이 터져 64-45, 19점차까지 점수를 벌려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순위	팀 명	승	패	승률	승차
①	모비스	12	4	0.750	-
②	동부	10	7	0.588	2.5
	LG	10	7	0.588	2.5
④	삼성	9	7	0.563	3.0
⑤	KCC	10	8	0.556	3.0
⑥	KT&G	9	8	0.529	3.5
⑦	오리온스	7	9	0.438	5.0
	KTF	7	9	0.438	5.0
⑨	SK	6	11	0.353	6.5
⑩	전자랜드	3	13	0.188	9.0

▽원주(동부 2승)
-	1Q	2Q	3Q	4Q	합계
동 부	24	19	17	20	80
삼 성	12	17	17	21	67
▽전주(KCC 1승1패)
KCC	24	14	14	23	75
L G	20	8	18	18	64
▽울산(모비스 2승)
모비스	16	28	25	20	89
오리온스	14	19	17	19	69

▽부산(KTF 1승1패)
-	1Q	2Q	3Q	4Q	연장	합계
KTF	23	21	17	22	11	94
SK	12	30	20	21	4	87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