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스포츠 용품업체 아디다스는 10일 월드컵 공인구를 ‘팀 스피릿(팀 정신)’이라는 뜻의 독일어 ‘팀 가이스트’로 명명했다고 밝혔다.
아디다스는 이번에 발표된 공인구는 흰색과 검은색에 황금색이 가미된 디자인으로 ‘독일 축구의 영광과 독일대표팀의 전통 유니폼에 대한 경의의 표시’라고 설명.
또 기존 12개의 정오각형과 20개의 정육각형 등 32조각이 아니라 14조각만으로 만들어져 정확도와 컨트롤에서 놀라운 향상을 기할 수 있다고. 한국 아디다스는 13일 오후 6시 서울 서초구 센트럴시티 6층 밀레니엄홀에서 한국축구대표팀에 2006 독일 월드컵 공인구를 공식 전달한다.
라이프치히=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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