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11일 동부와의 원주경기에서 슈퍼 루키 방성윤이 팀 내 최다인 19득점을 넣은 데 힘입어 73-64로 승리했다.
SK는 방성윤이 1쿼터에서만 3점슛 3개를 모두 성공시키는 등 11득점을 몰아넣어 24-16으로 앞선 뒤 한 번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 데이먼 브라운(17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주니어 버로(16득점 9리바운드)가 고른 활약으로 승리를 도왔다.
잠실에선 삼성이 KCC를 81-70으로 따돌리고 3연승해 12승 7패로 동부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KCC 이상민은 4쿼터 2분 15초에 추승균의 슛을 어시스트하며 국내 최초로 2600어시스트 고지를 밟았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
▽부산(KTF 2승 1패) | |||||
1Q | 2Q | 3Q | 4Q | 합계 | |
K T F | 22 | 18 | 18 | 25 | 83 |
전자랜드 | 20 | 19 | 14 | 19 | 72 |
▽원주(SK 1승 2패) | |||||
S K | 24 | 14 | 18 | 17 | 73 |
동 부 | 16 | 17 | 16 | 15 | 64 |
▽잠실(삼성 2승 1패) | |||||
삼 성 | 17 | 26 | 21 | 17 | 81 |
K C C | 20 | 8 | 22 | 20 | 70 |
▽안양(모비스 3승) | |||||
KT&G | 24 | 14 | 15 | 18 | 71 |
모비스 | 24 | 19 | 22 | 16 | 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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