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은 19일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74-74 동점이던 막판 맥그레이디가 중앙 좁은 공간을 총알처럼 뚫으며 레이업 슛을 성공시켜 역전 승리를 이뤄 냈다.
휴스턴으로선 이날 ‘만리장성’ 야오밍이 오른쪽 엄지발가락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거둔 승리라 더 값졌다. 휴스턴은 전반을 40-52로 뒤졌으나 3쿼터에서 25득점에 실점은 단 5점으로 묶어 흐름을 바꿨다. 맥그레이디는 20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하승진(20)은 워싱턴 위저즈전에서 11분간 교체 멤버로 출전, 3득점 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올 시즌 8경기 째 출전. 포틀랜드가 97-92로 승리했다.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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