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원정경기로 열린 미들즈브러와의 2005∼200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차전.
왼쪽 윙백으로 출전한 이영표는 전반 25분 로비 킨의 선제골을 도왔다. 미드필드 왼쪽에서 이영표가 크로스를 올렸고 동료 호삼 미도와 상대 GK 마크 슈워저가 공중볼을 다투던 중 볼이 흐르자 로비 킨이 페널티 박스 한가운데서 오른발 슛으로 네트를 가른 것. 도움이 아닌 것으로 추측됐으나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www.premierleague.com)는 공식 어시스트로 인정했다.
하지만 이영표는 첫 공격 포인트에도 불구하고 불안정한 수비를 이유로 현지 언론 평점에서 6점의 저조한 점수를 받았다. 토트넘도 3-3으로 무승부.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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