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르브론 제임스 황소우리 휘젓다…클리블랜드, 시카고 꺾어

  • 입력 2005년 12월 24일 0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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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20·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제임스는 23일 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4분 동안 37점을 넣어 팀의 108-100 승리를 주도했다.

이로써 제임스는 올 시즌 평균 30.7득점을 기록해 득점 1위 앨런 아이버슨(33.5득점·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과 2위 코비 브라이언트(32.5득점·LA 레이커스)의 차이도 다소 좁혔다.

클리블랜드는 3쿼터 초 시카고 안드레스 노시오니(21득점, 10리바운드)에게 3점슛을 허용해 57-59로 역전당한 뒤 잇따라 턴오버를 저지르며 71-79까지 뒤처졌다. 하지만 4쿼터 들어 제임스의 골밑 활약으로 점수차를 좁혔고 3분 43초부터 데이먼 존스(15득점)가 3점슛을 3개 연속 성공시키며 재역전과 함께 89-81까지 점수를 벌렸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더크 노비츠키(37득점, 9리바운드)의 맹활약을 앞세워 새크라멘토 킹스를 105-95로 눌렀다.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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