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이미 탈락이 확정된 충남대를 제외한 성균관대(1승 1무 2패)와 원광대 삼척대(이상 1승 3패), 3개 팀이 대학 4강에 주어지는 2차 대회 진출 마지막 티켓을 놓고 다투게 됐다.
경희대는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대학부 1차 대회에서 삼척대를 맞아 주전 공격수들의 고른 활약과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27-22로 이겼다.
조선대-한국체대의 경기에서는 김상석(10골)이 후반에만 7골을 몰아넣으며 활약한 조선대가 29-27로 승리했다.
전반을 11-13으로 뒤진 채 끝낸 조선대는 후반 5분 만에 16-15로 경기를 뒤집은 뒤 경기 종료 30초 전 김상석이 돌파 슛과 속공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한국체대의 추격을 따돌렸다. 조선대는 3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2차 대회에 올랐다.
또 3연패 늪에서 허덕이던 원광대는 성균관대전에서 오창우(5골)의 막판 맹활약으로 29-28, 1골 차로 첫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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