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빅마마’ 맥윌리엄스 21득점 23리바운드

  • 입력 2006년 1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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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삼성생명을 꺾고 선두 국민은행을 바짝 추격했다.

신한은행은 1일 경기 안산시에서 벌어진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36세의 빅마마’ 타지 맥윌리엄스(21득점, 23리바운드)의 맹활약으로 67-61로 이겼다. 신한은행은 4승 1패를 기록해 선두 국민은행(4승)을 0.5게임차로 쫓았고 삼성생명은 2승 3패.

승부는 3쿼터에서 갈렸다. 신한은행은 1쿼터를 25-13으로 앞섰지만 2쿼터에서 박정은(16득점 5어시스트)이 12점을 몰아넣은 삼성생명에 36-34까지 쫓겼다. 하지만 41-40, 간발의 차로 앞선 3쿼터 3분 23초 한채진의 득점을 시작으로 맥윌리엄스 김연주 강지숙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53-42까지 점수를 벌려 승기를 잡았다.

신한은행은 강지숙이 리바운드 8개를, 전주원이 6개를 잡는 등 리바운드 수에서 49-26으로 삼성생명을 압도했다.

1Q2Q3Q4Q합계
신한은행(4승 1패)2511171467
삼성생명(2승 3패)1321111661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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