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비록 패했지만 팀의 대들보 정선민이 4년 4개월여 만에 ‘트리플 더블’의 대기록을 세운 것으로 위안을 삼았다.
13일 충남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우리은행은 국민은행을 74-69로 꺾었다. 국민은행의 정선민은 트리플 더블(11득점, 16리바운드, 10도움)을 기록했다. 여자프로농구에서 트리플 더블의 대기록이 나온 것은 2001년 8월 29일 당시 신세계 소속이던 정선민이 세운 뒤 무려 4년 4개월여 만.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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