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구에서 열린 오리온스와 KT&G의 프로농구 정규리그.
오리온스는 4쿼터 중반 7점차까지 뒤졌지만 5연속 3점슛으로 종료 2분 46초 전 91-90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어 김병철이 종료 1분 49초 전 다시 3점포를 터뜨려 95-90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오리온스는 KT&G에 6점을 내리 빼앗겨 종료 39초 전 95-96으로 재역전당했다. 다급해진 오리온스는 김병철과 김승현의 3점슛이 잇달아 빗나간 뒤 종료 19.3초 전 KT&G 김성철에게 자유투로 1점을 더 내줘 2점 뒤졌다. 결국 KT&G가 97-95로 승리했다.
장환수 기자 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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