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맥-전 콤비 45점 합작…신한은행 단독선두 지켜

  • 입력 2006년 1월 18일 0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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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특급용병.’

타지 맥윌리엄스(27득점 15리바운드)가 골밑을 장악한 신한은행이 금호생명을 꺾고 3연승을 내달리며 단독 선두(8승 2패) 자리를 굳게 지켰다.

신한은행은 17일 경기 안산시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금호생명전에서 77-70으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의 ‘주부 콤비’ 전주원(18득점 5도움)도 40분 풀타임을 뛰며 맥윌리엄스와 함께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는 초반부터 신한은행의 페이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었다.

신한은행은 4쿼터 한때 15점차까지 앞서갔으나 김지윤(24득점 5도움)이 연속 슛을 성공시키며 따라붙은 금호생명에 경기 종료 30여 초 전 72-70으로 2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금호생명의 뒷심은 거기까지였다. 신한은행은 맥윌리엄스가 미들슛을, 김나연이 3점슛을 잇달아 성공시켜 승부를 갈랐다.

안산=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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