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장애인선수 서포터스 출범

  • 입력 2006년 1월 20일 03시 03분


‘붉은 태양’ 로고
‘붉은 태양’ 로고
‘붉은 악마’에 이어 ‘붉은 태양’이 등장했다.

앞으로는 장애인올림픽이 열리는 곳에서도 열광적인 서포터스의 함성이 울려 퍼질 것으로 보인다.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을 조직적으로 후원하는 서포터스 단체가 출범하기 때문이다. 한국장애인선수위원회(회장 정금종)는 후원 단체인 ‘붉은 태양’(회장 박강수)이 20일 낮 12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창단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송원제(34) 붉은 태양 간사는 “동계와 하계 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후원하기 위해 10만 개의 배지를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홈페이지 www.red-sun.co.kr

20일 창단식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장향숙(열린우리당 국회의원) 회장과 2004 아테네 장애인올림픽 육상 2관왕인 홍석만 등이 참석한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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