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홍콩에서 29일 오후 4시(한국 시간) 2006 독일 월드컵 본선 진출국인 크로아티아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칼스버그컵 4개국 대회에 참가한다.
칼스버그컵은 각국이 큰 대회를 앞두고 전력을 다듬는 기회로 활용해 온 무대. 한국대표팀은 1986년, 1995년, 2001년 이 대회에 참가했다. 한국대표팀의 역대 최고 성적은 준우승.
딕 아드보카트 감독은 “유럽 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또 이천수는 “여자친구가 더 열심히 뛰라 했다”며 밝은 표정이었고, 박주영은 특유의 조용한 어투로 “열심히 하면 잘 되지 않겠습니까”라고 말했다.
홍콩=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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