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프로야구가 4월 8일 사연 많은 라이벌들 간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5개월여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팀당 126경기, 팀간 18경기 등 총 504경기의 2006년 정규 시즌 일정을 26일 발표했다.
개막전과 시즌 종료일을 제외한 전 경기가 예비일 없이 3연전으로 치러지며 더블헤더는 실시하지 않는다.
또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작년 한국시리즈 진출팀 삼성과 두산의 3연전(7월 18∼20일)을 제주에서 치르기로 했다. 경기 개시 시간은 평일과 토요일은 오후 6시 30분, 일요일·공휴일은 오후 2시다. 혹서기인 7월과 8월에만 평일과 토요일에는 오후 7시, 일요일·공휴일엔 오후 5시에 경기가 시작된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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