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차례상만큼 푸짐한 빅게임

  • 입력 2006년 1월 28일 03시 02분


올해 설 연휴에는 그 어느 때보다 굵직한 국내외 스포츠 이벤트가 펼쳐진다. 축구 해외파 태극전사들은 쉴 틈이 없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부상에서 복귀해 30일 오전 1시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4라운드에서 울버햄프턴의 설기현과 첫 맞대결을 벌일 전망. 안정환(뒤스부르크)은 28일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른다. 프로농구는 1주일간의 올스타 브레이크를 마치고 28일 재개돼 뜨거운 순위 경쟁을 계속한다. 배구 코트에선 28일 삼성화재-LG화재, 30일 현대캐피탈-삼성화재의 라이벌전이 기다리고 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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